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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클은 있기 마련입니다.

작성자프런트전면개편

작성일2026-08-05

조회수63


타격, 투수..... 항상 잘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작년 폰세가 매번 등판때마다 잘하다가 후반기에 다소 부침이 있던 경기를 했었고

와이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일관성..... 자기만의 루틴.... 그런것이 결국 선수의 등급을 가르는 것이고

한해 3할 3푼치다가 다음해 2할 7푼 치는 선수보다 매년 3할을 쳐 주는 선수가 더 가치가 높은 것이

이치입니다.

올해 다소 부침이 있는 선수는... 지금을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평생 야구해야 하는데 지금의 이 어려움을 다시는 겪지 않도록 혹은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도록

소중한 경험으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팀은... 여전히 조화롭지 못합니다. 

안타생산력이 매우 떨어지고 2류 이하의 선수들에게 한번 몰아칠때 몰아치는 스타일이고

A급 투수에게는 애초부터 겁을 먹었는지 타선이 침묵하지요

이름값으로 치면 우리팀이 거의 탑이라고 보셔도 되는데 왜 이럴까요?


저는 지금 선수들이 열정이 부족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프로선수가 열정과 의지가 없으면 그건 야구 관둬야 하는거고....

자신감이 부족한 것인데 이게 팀이 계속 연패에 빠지다 보니 더욱 더 자신감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팀에서도 믿을 만한 구석이 있다면 그걸 반등의 기회로 삼을텐데 그런 부분이 부족하니.....

작년은 폰세 와이스가 나오면 거의 이겼습니다. 팀에서도 그래 이 위기만 넘기면 다시 연승이야.... 이런 자신감이 있었을거고

그래서 10연승 이상을 2번이나 하는 사상 초유의 일도 있었는데 

올해는 연패를 끊어줄 거라는 믿음을 주는 선수가 작년보단 부족하고

무엇보다 타자들의 엇박자가 너무 심해 보일뿐아니라 중심타선의 기복이 너무 심하지요.

페라자도, 문현빈도, 강백호도, 노시환도, 채은성도, 허인서도..... 단점이 자꾸 노출되면 

투수들은 거기를 집중 공략할 것이고 더욱 위축되는게 아닐지요.

타자들은 홈런보다 안타를 더 소중히 여겨야 하고 근본적으로 출루라는 것에 대해 생각을 더 했으면 합니다.


전에 우리가 연페에 빠졌을때 풀카운트에서 원바운드로 들어오는 공에 삼진을 당하는 것을 많이 보았죠

야구해설위원들이.... 저런공에 삼진당하는 게 이상한것은 아니라고 말하면서도 타자가 뭔가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고

흔들린다는 증거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팀은 타격과 전력분석이 거의 꼴찌이기에 타팀 투수들 특히 잘하는 투수들이 나오면

같은 구질 같은 구종으로 공격을 하는데도 매번 같은 패턴으로 당하는게 좀 아쉽지요

이건 좀 근본적으로 개선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LG던, 삼성이던, KT던 어느팀이건 다 싸이클이 있습니다.

그 싸이클에서 패배를 최소화하고 5강안에 들어서 가을 야구를 하는 것이

어쩌면 진정한 운영 능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잔여경기를 보면 우리가 5강 가는게 그렇게 녹녹해 보이진 않네요.

포기하자는 말을 하고 싶지는 않지만

팀의 미래가 안보이는 것은 정말 답답하네요....


안맞고 의도대로 안되더라도 좀 자신감을 갖도록 노력해봅시다.

저는 문현빈선수를 너무 좋아하고 아끼고 앞으로도 해줄 일이 더 많을거라는 확신이 있는데

올해 이 슬럼프라는 경험을 소중한 자산으로 삼아서 다시 날아주길 기원합니다.

워낙 타격 자질이 훌륭하고 스윙 매커니즘이 교과서같아서 슬럼프가 안올줄 알았는데

스윙하는 것을 보면 기술적 문제가 아니라 이건 확실하게 멘탈적 문제라고 보입니다.

그럴 수록 더 자신감을 갖고 더 화이팅하는 마음을 스스로 가져야 합니다.

저따위 투수들은 다 내가 이긴다... 어느공이 와도 다 친다... 라는 자신감이 더 무장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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