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참하게 시작한 후반기.
작년에도 그랬지만, 올해도 역시 올스타전만 갔다오면 죽을 쑨다.
여기서 감독의 마인드가 문제가 된다. 왜 올스타전 가서 만판으로 즐기라 했는가?
안 그래도 문현빈은 컨디션 저하로 타격지표가 내리막을 탄 상황이었고,
휴식기간에 밸런스 조정과 회복이 중요했던 상황이었다.
풀어진 마인드는 경기력 저하에 직결된다.
이런 상황을 감독이 꿰뚫어서 선수들을 다잡아야 하는데, 오히려 풀어줘 버렸다.
반면, 키움을 보라.
올스타 휴식기간 중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연습을 많이 한 게 느껴지지 않는가?
도대체 6등 가는 팀이 무슨 자신감으로 선수들을 풀어 놓나?
기간 중 기아와 두산은 각각 4승1패를 했고, 한화는 1승3패1무로 5위와 4게임차로 벌어졌다.
객관적으로 이제는 5위 두산을 따라잡기는 힐들어진 게 사실이다.
4게임차를 뒤집으려면, 연승을 해야 하는데 지금 한화에게 믿을만한 투수들이 있나?
이젠 마지막 발악이라도 해봐야 하는 시점이다.
뷴위기 쇄신을 위한 충격요법을 써야 한다.
그 유일한 방법은 김경문을 팀에서 손 떼게 해야 한다.
경질 후 대행체제로 가지 말고, 염경업처럼 치밀한 사람을 바로 선임해야 한다.
나이도 고려해야 한다. 올드 야구, 이젠 지겹다.
40~50대 젊은 감독, 꼼꼼하고 치밀한 사람으로 선임해야 한다.
그래야 한화이글스가 살고, 팬들이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