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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여러분의 소통공간입니다.
예견된 추락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작년의 호성적이 저평가 될 이유는 없습니다. 선수들도 열심히 했고 코칭스탭도 열심히 했고 또 무능력하지만 그럼에도 프런트도 열심히 했으니까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뒀겠죠. 그 부분은 모두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다만 실수를 교훈삼는다면, 작년은 분명한 우승 호기였습니다. 감독의 막판 선수 기용 실패와 플레이오프에서의 선수 기용 실패만 없었더라면, 한국시리즈에서 LG와 제대로 된 승부를 했다면 저는 우승했을거라 생각합니다. 너무 아쉽죠. 그래도 야구는 계속되어야 하니 작년의 실패를 교훈삼아야하지만 결론적으로 작년 준우승의 가장 큰 원동력은 폰와문과 분업화된 필승조, 마무리의 성과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올해 폰와 같은 외인을 못데리고 오면서 스토브 리그에서의 불안함이 결국 지금의 9등이라는 참사가 발생한것이라고 봅니다. 어짜피 올해는 솔직히 추스리기 힘듭니다. 힘 이라는게 보이면 다른팀도 솔직히 쫄기때문에 상대하기 전부터 이기고 시작하는건데 지금 이팀은 오히려 호구로 보여서 키움 조차도 이팀과 해보려고 덤빌겁니다. 애초에 이팀 타선이 문제였나.... 생각해보면 팀 타선의 굴곡이 심하고 기복이 심하고 짜임새가 없는게 문제였을 뿐 구성 자체가 문제는 아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2할 6푼치는 거포들 모여있으면 터질때는 대량득점이겠으나 안터질땐 0점 득점하는게 이치 아닙니까? 17대 1로 이겨도 1승이고 1대 0으로 이겨도 1승인데.... 왜 앞의 승리만을 원했을까요? 야구가 매번 10점씩 득점하는 경기가 아닌데... 페라자-문현빈-노시환-강백호-채은성이 타순에 있으면 매번 안타치고 매번 홈런치나요? 매경기 10점씩 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모순인데.... 타선은 짜임새가 제일 중요합니다. 1번은 1번답게, 2번은 2번답게.... 지금 한화 타선이 이 짜임새하고 맞나요???? 김경문이 투수 기용에 대해 비판을 받고 있지만 저는 타순도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전혀 기본에 맞지 않고 이해가 안되는 타순인데.... 뭐.... 선수 기용 역시 마찬가지구요. 저는 지금도 왜 심우준을, 엄상백을, 강백호를 데리고 왔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이팀의 미래를 위해서 투자를 그렇게 하는게 맞는건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결과적으로 이야기하기 이전에.... 저는 한화가 꾸준한 강팀이 되길 원합니다. 그러려면 프런트가 지금과 같이 개...판으로 운영되어서는 안됩니다. 단장부터 팀장들 까지 제대로 된 인재들로 모두 교체해야 할 뿐 아니라 육성 체계와 시스템, 그리고 프로세스도 모두 잘하는 곳을 벤치마킹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팬분 여러분. 프런트가 제일 무능력하기로 유명한 2팀이 어딘줄 아십니까? 우숩게도 조류동맹이라고 하는 롯데와 한화입니다. 이중.... 한화는 모기업에서 엄청난 지원까지 해줬습니다 롯데는 지원도 별로 없어서 그렇다 치더라도 한화는 그게 아닙니다. 지원을 저리 해줬는데도 이모양 이꼴이다... 그리고 자기들의 자리만 챙긴다..... 죽......어나는건 팬들과 선수뿐입니다. 탈칰 효과라는거 다들 아시는거 아닙니까???? 팬분들께서 나무를 보지말고 숲도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독 교체??? 당연한 일입니다. 당연히 경질되고 교체되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느 누가 와도, 지금의 구성상 강팀이 되긴 힘듭니다. 프런트가 먼저 변해야 하고 개선해야 합니다. 잘하는 팀들 벤치마킹해서 체질 자체를 바꿔야 합니다. 우리 육성 시스템 체계 있어요???? 구단에서 홍보기사 내는거 보고 그걸 믿으십니까? 우리 선수 지명할때 프로세스가 뭐에요? 어떤 절차로 진행합니까? 1지명 선수에 대해 체계적인 로드맵 관리와 피드백 진행합니까? 89년부터 92년까지 빙그레의 타선은 가히 핵폭탄급이었습니다. 지금의 한화 타선은 비할바가 아니었고 제일 못치는 선수가 2할 7푼 쳤습니다. 저는 한회에 10점 넘게 득점하는 것도 직관하면서 1회에 상대팀 팬들이 빠져나가는 것도 봤습니다. 그때 빙그레가 그 막강타선 가지고 우승했나요? 결국은 야구는 투수놀음이고 똘똘한 투수 3명만 갖고 있으면 성적 난다는거 당장 우리가 작년에 경험한거 아닙니까? 투수는 키우기 나름이고 그래서 꽃 못피웠어도 가능성 있으면 신인 지명때 상위 지명권을 허비하면서도 지명을 하는데 이팀에서는 왜 그렇게 선수들을 키우질 못하는겁니까? 가능성 보고 지명해서 다 선수가 성장하는 것은 아니라고 치더라도 왜 우리만 이렇게 매번 삽질을 합니까? 이건 당장 체질의 문제고 팀의 장기적인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 아닌가요? 프로야구는 꼴찌팀도 10번중 3번은 이깁니다. 한화도 3할 이상은 이길겁니다. 근데 그렇게 이기는것 보다 저는 팀 체질이 강해지길 원합니다. 기왕 영입한 선수들이면 우리팀 선수니까 잘해주길 바랄 뿐이지만 프런트의 전면 변화가 없다면 감독 교체만으로 팬들이 원하는 모습을 찾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선수 한두명으로 변할 한화의 현재 모습이 절대 아닙니다. 제발 프런트, 특히 육성 시스템과 프로세스는 꼭 꼭 꼭 개편했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지금 프런트 모두 다 짜르고 잘하는 팀에서 연봉 2배 주고 데리고 와서 그 좋은 프로세스나 시스템 적용시켰으면 좋겠습니다. 뭐.... 이리 말해도 변할 프런트도 아니고 자기들 권력싸움과 밥그릇 싸움하면서 야구는 뒷전일것이고.... 그렇겠죠. 하긴 제대로 된 프런트면 이 상가집 분위기의 홈페이지 바꾸라고 그렇게 이야기 했는데도 들은척도 안할까.....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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