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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한화이글스의 대기록들!

NO.105047
2017.06.16
조회7,495

타이틀


야구를 흔히 기록의 경기라고 말한다. 그래서 20년 전의 행크 애런과 경쟁하는 오늘의 배리 본즈가 주목을 받고, 1990년대의 장종훈과 2000년대의 양준혁이 벌이는 기록싸움이 화제를 모은다. 

 

- 김은식의 ‘야구의 추억’ 中 


야구를 보는 또 하나의 재미 ‘기록’. 그렇다면 올 시즌 한화이글스에서 이뤄 낸 또는 앞으로 이뤄낼 의미있는기록은 무엇이 있을까?



챕터1

달성기록


이번 시즌 한화가 달성한 기록 중 최고의 기록은 역시 김태균의 86경기 연속 출루 기록일 것이다. 비록 대만리그 린즈셩의 109경기 연속 출루는 넘지 못했지만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타자 테드 윌리엄스(84경기)와 일본 최고의 타자 스즈키 이치로(69경기)를 넘어서는 대기록이었다. 김태균은 연속 출루한 86경기에서 .390/.478/.637 20홈런 96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올해 김태균은 연속 경기 출루 기록 말고도 많은 기록들을 달성했다. 1,700경기 출장(1,701경기 역대 26위), 7,000타석(7,002타석 역대 18위), 3,100루타(3,103루타 역대 8위), 900득점(913득점 역대 15위)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의 우타자를 향해 순항중이다.


김태균의 동갑내기 친구 정근우(913득점)도 김태균과 나란히 900득점을 넘어섰다. 정근우는 올해 100홈런(역대 75위)과 600타점(602타점 역대 53위)을 기록하기도 했다. 정근우는 900득점을 넘어선 타자중에서 두번째로 낮은 타점과 홈런을 기록했는데, (전준호 1171득점 577타점 42홈런) 이는 그만큼 테이블 세터로서 오랫동안 좋은 활약을 했다는 의미다.


배영수는 6월 10일 삼성전에서 통산 11번째 완투(역대 87위)를 기록하며 통산 다승 공동 5위(134승)와 이닝 6위(1,999.1이닝)에 올랐다. 또한 올해 43개의 삼진을 추가하며 통산 1,300삼진을 넘어서 역대 삼진 8위(한용덕 1,342삼진)와의 차이를 6개까지 줄였다.


한화이글스는 5월 20일 팀 통산 53,000루타(역대 6번째)를 기록한데 이어, 5월 21일에는 팀 통산 35,000안타(역대 6번째), 5월 30일에는 팀 통산 18,000득점(역대 6번째)를 기록했다. 또한 올해 팀 누적 관중 10,147,979명을 기록하며 1,000만 관중(역대 7번째)을 돌파하기도 했다.



챕터2


투수기록

 

올해 투수관련 기록을 얘기할 때는 역시 배영수를 빼놓을 수가 없다. 배영수는 1승만 더 거둔다면 김원형(134승)을 제치고 역대 다승 단독 5위로 올라서게 된다. 또한 통산 2,000이닝까지는 0.2이닝, 역대 삼진 8위까지는 삼진 7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만약 앞으로 삼진을 35개 이상 잡아낸다면 한용덕(1,342삼진), 임창용(1,362삼진), 김수경(1,370삼진)을 넘어서 역대 삼진 6위에 오르게 된다. 현재 페이스 대로라면 배영수는 앞으로 55개의 삼진을 더 잡아낼 것으로 보인다. 


정우람통산 100세이브(역대 16번째)130홀드(역대 3번째)에 각각 13세이브와 1홀드를 남겨두고 있다. 만약 정우람이 100세이브-130홀드를 모두 기록한다면 이는 KBO리그 최초 기록이다. 권혁통산 140홀드(역대 2번째)에 홀드 단 2개를 남겨뒀고, 박정진통산 100홀드(역대 10번째)에 10홀드를 남겨두고 있다. 


또한 정우람, 권혁, 박정진통산 700경기 출장까지 각각 13경기, 23경기, 36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올해 안에 700경기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700경기 출장은 KBO리그에서 지금까지 단 8번 밖에 나오지 않은 기록이다.



챕터3 


타자기록


한화의 기록제조기 김태균은 올해도 많은 기록들을 눈앞에 두고 있다. 통산 300홈런(역대 9번째)까지 17홈런이 남았고, 통산 1,200타점(역대 4번째)에는 딱 1타점이 남았다. 또한 지금의 페이스(출루율 .431)를 유지한다면 13시즌 연속 4할 출루율 기록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여져 꾸준함의 대명사다운 면모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한화의 테이블세터 정근우와 이용규도 많은 기록들을 노리고 있다. 정근우통산 1,600안타(역대 21번째)까지는 12안타가 남았다. 이용규통산 1,600안타까지 49안타, 900득점까지 25득점을 남겨두고 있다.


도루 관련 기록에서도 한화의 날쌘돌이 정근우와 이용규를 빼놓을 수 없다. 먼저 이용규13시즌 연속 두 자리 수 도루 기록이 유력하다. 한화의 대도 정근우통산 350도루(현재 347도루)는 물론 리그 최초 12시즌 연속 20도루 기록에 도전한다. 



챕터4


한화이글스는 34승을 더 거둔다면 팀 통산 1,900승(역대 6번째)을 거두게 된다. 또한 통산 3,600홈런(역대 3번째)까지 단 35홈런만을 남겨두고 있다. 한화는 전통적으로 도루를 많이 하는 팀은 아니지만 앞으로 19도루를 더 기록한다면 통산 2,900도루(역대 6번째)를 기록하게 된다. 팀 통산 900세이브(역대 5번째)까지는 단 3세이브만이 남아있어 어떤 투수가 900세이브 기록의 주인공이 될지 기대가 되는 바이다. 


팀기록

 


오늘도 그라운드에서는 수많은 기록이 달성되고 동시에 깨지며 새로운 역사가 쓰여질 것이다. 혹자는 결과로 남게 될 기록이 결국 야구의 전부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물론 기록은 그만큼 중요하다. 그러나 전부라는 말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같은 1타점이라도 9회말 2아웃에 나온 역전 타점의 잔상은 먼훗날 기록 속의 ‘타점1’이라는 글자로는 결코 느낄 수 없는 것이다.


이는 재방이나 하이라이트 영상이 아닌 지금 이 순간의 생생한 한화이글스를 함께하고자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지금 이 순간 내가 함께 기뻐했기에 더욱 의미있는 ‘한화이글스의 기록’, 오늘은 또 어떤 기록이 내게 오래도록 남을 기억이 될지 기대해본다.



(* 본 기사는 2017년 6월 15일 경기기록까지 반영되어 작성되었습니다)

네임텍_길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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