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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석에서의 집중력으로, 순간을 지배하라! - 이종환 선수

NO.104838
2016.10.18
조회13,188

타이틀

한화 이글스 북일고 출신 선수들을 찾아 소개하는 '북일고 in Lineup'의 현역 선수 중 마지막 이야기로 '기적의 대타' 이종환 선수를 만나보았다.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중요한 순간에 꼭 필요한 한방을 해결해주는 선수로 기억하는 팬들이 많다. 미야자키 교육리그에 뒤늦게 합류하여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이종환 선수의 학창 시절은 어땠는지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지를 팬 기자단에서 물어보았다.  


챕터1


이전에 만나 본 선수들은 대부분 20대 초, 중반 정도 나이의 어린 선수들이었지만 어느덧 30대의 나이에 접어든 이종환 선수는 벌써 고교시절이 아련한 추억이 되어버렸다. 이종환 선수가 기억하는 고교시절은 어땠을까? 


이종환_01


이종환 선수 : 제가 중학생일 때, 지역의 야구 명문학교인 북일고에 진학하는 것은 재능이 있는 야구선수만 누릴 수 있는 영광이었습니다. 저 역시도 그 영광을 기다리며 열심히 노력 하고 있었는데, 운 좋게도 스카우트 되어서 북일고로 진학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화이글스에 와서 학창 시절 같이 운동하고 룸메이트였던 안영명 선수를 만나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종환 선수의 초기 시절 외모나 느낌 등이 비슷하여 '왼손 김태균'이라는 별명으로 부른 적이 있다. 실제로 이종환 선수의 선배이기도 한 김태균 선수를 어떻게 생각했을까.


이종환_02


이종환 선수 : 김태균 선배님은 학창 시절부터 제가 가장 닮고 싶은 타자였습니다. 물론 지금도! (웃음)

학창시절 김태균 선배님은 이미 프로 무대에서 뛰고 있었는데, 그 모습을 보면서 저도 프로에 대한 꿈을 키웠었죠. 타고난 선구안뿐만 아니라 타자가 갖춰야 할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교과서 같은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처음 한화이글스에 오게 되었을 때는 너무 반가워서 제가 먼저 달려가서 같은 학교 후배라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챕터2


앞서 언급했듯이 이종환 선수는 중요한 순간에 한 방을 해주는 대타 요원이다. 많은 공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제한된 기회에서 어떻게 좋은 결과들을 만들어 내는지 궁금 했다.


이종환_03


이종환 선수 : 저는 경기 전에 팀에서 전력분석을 많이 합니다. 대타들은 언제 경기에 출전할 지 모르기 때문에 언제든지 준비되어 있어야 하고, 또 긴장해야 합니다. 아무래도 타석에서 다른 선수보다 적극적으로 공격을 하려고 합니다. 대타는 공을 보는 기회가 적기 때문에 미리미리 준비해서 기회를 이어주는 역할이 많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한된 기회이기에 오히려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이종환 선수의 노련미 넘치는 말이 가슴에 와 닿았다. 우리도 살면서 주어진 기회는 적은데 적극적이지 못한 모습으로 그 기회를 날리는 일이 있지는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챕터3


언젠가 이종환 선수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야구선수를 하지 않았다면 부모님 가업을 이어받아 농사를 지었을 것 같다'는 말을 한적이 있었다. 당시에는 농담이 약간 섞인 말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이종환 선수는 야구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고 야구인으로서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을까.


이종환_04


이종환 선수 : 부모님이 농사를 지으셨기 때문에 야구선수가 안됐다면 정말 농부가 됐을 것 같습니다. 중학교 때는 쉬는 날에 부모님을 많이 도와드리고 했던 기억이 있죠. 하지만 지금은 야구가 이미 제 생활의 전부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은퇴한 후에도 야구를 잊지 않고 코치생활 등을 이어나가다가 감독까지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은퇴할 날은 많이 남은만큼 그 때가 되어 다시 생각해 보겠습니다. 


모든 선수들이 그럴 수도 있지만 이종환 선수가 야구를 대하는 모습은 진지했다. 30대의 나이에 접어들었지만 야구 얘기를 할 때는 소년처럼 때로는 많은 후배를 거느린 선배처럼 말하는 이종환 선수의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이종환_06


"통산 대타 타율이 한화 이글스에서 제일 좋았으면 좋겠습니다."는 목표를 말하는 이종환 선수의 모습은 특유의 천진난만한 표정과 함께 자신감이 느껴지기까지 했다. 팬들에게 타석에 서면 뭔가 하나 해주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는 이종환 선수. 경기장에서 매일 볼 수는 없는 선수라도 꼭 필요할 때 팬들의 믿음에 어김없이 답해주는 그 모습이 참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린 선수들과 함께 교육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이종환 선수는 그 곳에서도 모든 훈련에 누구보다 앞장서 참여하고, 매 순간 집중하여 조금이라도 더 배워가려는 모습이었다. 그런 이종환 선수의 노력이 언젠가는 꼭 빛날 것이란 믿음이 들었다. 


기회를 기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선수, 이종환 선수의 노력이 불꽃처럼 타오를 그 날을 위해 다시 한번 힘찬 응원을 보내본다.





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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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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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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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교자
    2016.11.06

    이종환 선수 마음 먹은 일이 꼭 이루어지길 기대 하고 있겠습니다

  • 김성덕
    2016.10.18

    이종환 선수의 바람이 이뤄지기 위해선 일단 수비력이 개선되어야 할 것 같아요. 수비만 는다면 본인이 원하는 소망 꼭 이뤄질 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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